[생생갤러리] "춥지 않습니다!" 해군 심해잠수사 혹한기 훈련 外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어떤 사진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"춥지 않습니다!" 해군 심해잠수사 혹한기 훈련<br /><br />첫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영하의 날씨 속, 사람들이 차가운 바다에 '첨벙첨벙' 뛰어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대체 무슨 일일까요?<br /><br />가장 춥다는 절기 '대한'을 앞두고 해군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, SSU가 혹한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SSU 대원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실제 작전 상황을 방불케 했는데요.<br /><br />바다 위 조난자를 구조하는 '항공구조훈련', 오리발과 물안경을 쓰고 전속으로 헤엄치는 '핀마스크 수영훈련' 등 고된 훈련이지만 SSU 대원들은 거뜬하게 해냅니다.<br /><br />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혹독한 상황에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대원들의 굳은 의지가 느껴집니다!<br /><br />▶ 폭설이 선물한 대관령 '눈꽃'<br /><br />두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최근 며칠 동안 동장군이 맹위를 떨쳤죠.<br /><br />강원 영동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.<br /><br />덕분에 백두대간 대관령에는 새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.<br /><br />등산로와 나무 위로 새하얀 이불을 덮은 것처럼 눈이 두껍게 쌓였는데요.<br /><br />대관령을 찾은 등산객들도 이 같은 절경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.<br /><br />가만히 서 있으면 영하의 추위가 옷 속을 파고드는데도 하얗게 만개한 눈꽃을 보느라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때묻지 않은 순백의 세상, 백두대간 대관령에선 산행의 고단함도 모두 잊힐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다시 찾아온 동장군에 몸은 움츠러들지만 절경을 선사해주는 추위가 내심 반갑기도 하네요.<br /><br />▶ '겨울바다의 보물' 매생이 수확<br /><br />마지막 사진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광주·전남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18일, 전라남도 장흥군 내저마을에서 한 어민이 제철 맞은 매생이를 수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갯바람을 맞으며 매생이를 걷어 올리는 일은 무척 고되지만 겨울바다가 숨겨놓은 보물을 캐듯 어민은 열심히 매생이를 거두고 뭉칩니다.<br /><br />장흥군의 최남단 바닷가에 자리 잡은 내저마을 매생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데요.<br /><br />매생이로 탕을 끓이면 바다향이 코끝과 입 안을 채우고 속을 따뜻하게 해줘서 겨울철 별미가 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설에는 바다 맛 음미할 수 있는 매생이 떡국으로 한 살 더 먹는 건 어떨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였습니다.<br /><br />#대관령 #눈꽃 #매생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